도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자발적인 기부참여로 이뤄진 ‘사랑나눔 행복기부’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는 전북연합회 연합모금사업으로 진행된 ‘사랑나눔 행복기부’ 복지재원을 환원 받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마스크 6만3,505장을 관내 각 경로당에 나눠주고 건강을 살폈다.
전북연합회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사랑나눔 행복기부’ 모금사업을 추진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복지재원으로 환원해 지회별 맞춤형 사업비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군산노인회는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을 통해 관내 전 경로당(517개)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전북연합회로부터 경로당 수요자 맞춤형 물품 총사업비 1,270만여원 상당의 마스크 6만3,505장을 배분받아 이를 경로당별 성금 납부액에 따라 차등 분배했다.
이에 앞서 전북연합회와 14개 시․군 지회 소속 6,700여 개소 경로당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사랑나눔 행복기부’ 연합모금사업을 펼쳐, 2억2,028만여원이 모아졌다. 여기에 성과금 6,600만원을 포함한 2억8,628만여원을 시․군 지회에 달성도에 따라 차등 분배됐다.
‘사랑나눔 행복기부’ 연합모금사업은 지회별 맞춤형 사업비로 활용토록 지원하기 위해 전북연합회가 연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자긍심 고취와 더불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복지재원으로 환원돼 각 지회에 맞게 활용되고 있다.
이래범 지회장은 "분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회장, 1만6,500여 명의 군산노인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목표액 달성은 물론, 어느 시․군에 뒤지지 않는 성과금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한여름 무더위에 버금가는 뜨거운 날씨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