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간 경찰관기동대와 같이 여름맞이 성폭력 예방 순찰 및 다중이용시설 불법 촬영기기 점검을 병행 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파호수공원, 금강시민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는 불법 촬영기기 점검과 더불어 성범죄 예방 경고스티커를 부착했으며,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인적이 드문 굴다리 통로 등을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아울러 성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지자체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월 2~3회 다중이용시설에 불법 카메라가 설치돼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성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탐지기 등 장비를 활용, 다중이용시설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범죄 우려 지역에는 집중 순찰 활동을 병행해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인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