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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는 지난 2일 발생한 전화 금융 사기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데 도움을 준 금융기관 직원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함으로써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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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는 나운동 소재 은행에서 업무를 하던 중 한 여성이 1,200만원을 찾으려는 이유가 전화 금융 사기 사기단에 속아 찾으려고 한다는 것을 직감하고 112신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전화 금융 사기 현금 수거책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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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거된 현금 수거책은 금융기관 채권 회수팀으로 속여 말해“당일 저금리 재대출을 해 줄 수 있다"는 거짓말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2,900만원을 수거 후 다음날 다시 같은 피해자로부터 1,200만원을 수거 하려던 중 주변에 잠복하고 있던 경찰관들에게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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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최근 전화 금융 사기의 수법은 저금리 상환용 대출을 위해 금융기관 채권팀이 기존 대출금을 회수한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직접 현금을 수거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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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대출의 경우 언제나 직접 찾아와 채권을 현금으로 회수하는 일이 없으니 이에 대해 특히 주의 해야 하며 해당 은행원과 같이 일상생활 중 주변을 관심 있게 살피면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오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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