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대표 고병석․이하 안교협)가 안전민감증 시대를 열어가는 주춧돌이 되어줄 ‘재난안전지도사’를 양성하며, 안전교육계에 선봉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안교협은 지난 12일 재난안전지도사들의 제10기 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미래사회역량특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 사업은, 지난 5월 31일까지 11일 간에 걸쳐 교육부·행안부 안전교육 매뉴얼에따라 12명의 소수 정예 인원이 다양한 영역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평가를 마쳤다.
이들은 질 높은 강의와 다양한 교수·학습으로 수준 높은 안전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탈락자 없이 모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로 인해 엄격한 관리와 촘촘한 실습교육 등 뜨거운 열기로 양성된 지도사들은 안전관련 기관에 취업도 하고, 시연․보조강사․주강사로 활동하며 자아실현을 이어간다.
연수원 평가에서 만점을 획득한 구혜진 지도사는 “이번 연수는 어떤 프로그램보다 다양한 영역에 질 높은 가치 있고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꾸준한 특화 연수와 노력으로 능력 있는 강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병석 안교협 대표는 “열심히 땀 흘려 참여한 모두가 우리 사회에 안전민감증 시대를 열어가는 주춧돌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교협은 지난 2019년에 전북 최초로 행정안전부 안전교육기관 지정을 받고, 2020년에는 16개 교육영역을 추가 지정받은 바 있다. 2021년에 ‘어린이 안전법’에 의한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 지정을 받아 안전교육계에 선봉적으로 활약해 오고 있다. <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