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이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코로나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누적된 일상의 피로를 씻어 낼 수 있도록 미원광장을 비롯한 주요 가로변에 여름꽃 식재 활동을 펼쳤다. 자생단체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주민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청사주변, 옛 역전사거리, 미원사거리 등 주요 가로변에 베고니아 약 2,8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코로나19에 대비해 5개로 나눠 작업을 진행했으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최우진 흥남동장은 “가까운 주변에서 형형색색의 여름 꽃을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