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는 6월 한 달간 장애인시설 성폭력 예방 활동을 추진하며 성폭력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산 경찰은 지자체·관계기관과 합동점검 팀을 편성하고 지난 17일 군산 시내 장애인 거주 시설 2개소를 방문해 선제적으로 성폭력 피해 확인 및 장애인 학대 등 의심 징후를 관찰했다.
이날 합동점검 팀은 장애인시설 입소자를 상대로 그림으로 된 설문지를 이용, 일대일로 피해 확인 등을 실시해 점검 효과를 극대화해 입소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종사자들에게는 학대 등 피해인지, 피해자 보호 지원제도를 상세히 안내해 피해 신고 활성화를 도모했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장애인은 범죄로부터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우리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하며 특히 성범죄, 학대 등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이 소외되거나 차별받지 않도록 군산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