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가 25일 ‘선도심사위원회’를 열어 경미 소년범들의 선도․지원을 결정했다.
‘선도심사위원회’란 경미한 소년범의 감경 처분으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 범죄예방 및 선도·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장, 여성청소년계장, 학교전람팀장,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석하고, 외부위원으로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다음 세대 대안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경미 소년범의 심의 결과, 감경 처분인 즉결심판 결정 1명, 훈방 결정 1명을 지원결정했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청소년에 대한 선도심사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에게 낙인이 아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칠 기회를 부여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청소년 선도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