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 정상호 이사가 제9대 문화원장에 확정됐다.
군산문화원은 29일 오전10시 문화원 강당에서 임원 및 대의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정상호이사가 차기 원장으로서 인준절차를 통과했다. 이로써 정 원장은 오는 8월 1일부터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정상호 군산문화원장은 “문화원장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해주신 임원 및 대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를 통해 문화원 발전을 위한 회원들의 요구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회원님들의 말씀에 귀 기울여 군산의 고유 전통문화 계발·보급은 물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호 군산문화원장은 군산중학교, 서울 삼선고교, 서울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 지부장,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 위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 추천작가, 한국사진작가협회 지도자를 지냈으며 지난 2013년부터 군산문화원 이사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