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최홍범) 생활안전계는 최근 관내 여성 안심 귀갓길 21개소에 대해 시설 미비점 등 집중 점검을 시행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여성 안심 귀갓길 8개소에 안심 반사경 10개 설치를 완료했다”면서 “안심 반사경을 통해 보행 시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후방을 조기에 확인해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고,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일으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골목길 등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사각지대를 해소해 심리적으로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이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세밀하고 집중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군산경찰서에서는 선제적 경찰 활동의 하나로 꼼꼼한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여성이 안전한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오인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