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사회복지장학회는 30일 군산지역 초․중․고등학생 160명에게 상반기장학금 4,500만원 지급했다.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기봉 이사장은 지난 1994년 지역에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 33명과 함께 장학회를 설립한 후 장학사업과 학교시설지원사업은 물론, 사회복지시설과 양로원, 교도소 등 어려운 곳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지금까지 100여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
또한 군산교도소에 지난해 11월 3만5,000장과 올해 3월 2만장의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올 4월에는 청소년단기쉼터와 보호관찰대상 학생들에게 각 5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기봉 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은 “사회복지 장학재단으로써 장학금은 물론,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그동안 30여 년간 해왔듯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계속해서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