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이 오는 7월 1일 자로 정식 취임한다.
신임 전 서장은 군산여고와 전주대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위험 사회학 분야 전문가로, 전 익산소방서장 당시 전북소방본부가 출범한 이후 전북 최초 여성 소방서장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앞서 지난 1985년 전북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후, 익산소방서 대응구조 과장, 김제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전북소방본부 상황 2팀장, 구급 팀장, 전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익산소방서장 등을 역임하며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소통하는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모두에게 평등한 안전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는 소방조직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며 “신뢰와 화합을 기반으로 하는 활력 넘치는 군산소방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