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됨에 따라, 노인대학 개강 등 노인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군산노인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노인일자리지원사업 등 노인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제 사업을 취소하거나 변형으로 추진하는 등 군산시지회 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왔다.
하지만 국민 모두가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적극적인 대처와 백신접종으로 이달부터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됨에 따라, 군산노인회는 경영의 정상화를 염두에 두고 그동안 미뤄뒀던 올해 사업계획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노인회는 오는 9월 9일 노인대학 개강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실버산악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회장․사무장(총무)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찬회와 현안사업 숙의를 위한 이사회 개최, 관내 경로당 현황 파악을 위한 지회장 순방을 비롯해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경로효친 앙양사업 등 올해 사업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래범 지회장은 “사회적 활동의 제약과 마스크 쓰기 등으로 어르신들께서 신체적․정신적으로 피로가 누적돼 건강에 이상이 있을지 염려스럽다”면서 “지난 6월부터 경로당의 문이 열리는 등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모두가 안전한 그날’이 점차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으므로 좀 더 힘을 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경을 이겨낸 어르신들이시기에 충분히 감내하리라 믿으며 여타 사유로 백신접종을 미루신 어르신들께서는 관계기관과 상담 후 조속히 접종하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