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중국 청도를 잇는 전북유일의 국제여객선인 해도지호의 주고객인 군산지역 보따리상들이 집단으로 승선을 거부하는 일이 발생했다.
창명라이너(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에 군산을 출발한 해도지호에 주고객인 보따리상들은 승선하지 않은 채 11명의 일반승객만이 탑승한 채 중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이들에 따르면 “기존 해도지호를 이용해 보따리상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중무역상인들이 오는 20일부터 왕복요금이 1만원이 인상된다는 이유로 승선을 거부했다”는 것.
지금까지 보따리상의 경우 왕복 승선요금이 15만6천원(부가세 포함) 이였지만 창명라이너(주)의 경영손실이 누적돼 20일부터 1만원이 오른 16만6천원으로 요금이 인상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한 보따리상은 “표면적인 승선거부 이유는 1만원의 요금인상이지만 요금인상보다는 주수입품인 고추와 참깨, 흑미 등에 대한 중량제한이 직접적인 승선거부의 이유”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산세관 관계자는 “군산세관에서는 보따리상들이 가지고 입국하는 농산물에 대해 항상 같은 기준의 법을 적용하고 있어 이 같은 주장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