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새벽 1시 20분 기준 도내 4개 지역(군산․익산․완주․진안)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2시 10분부터는 전주, 무주에 호우주의보 발표, 3시 10분경 익산, 무주지역이 호우경보로 격상된 가운데 도내 평균 160.3mm가 내렸다.
이번 비는 8일 06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도내 호우특보는 06시부터 모두 해제됐다. 또 기상청에서는 8일 오후~저녁 전북내륙에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전북도는 호우특보 상황에 따라 8일 1시 20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해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419명이 비상상황을 유지했다.
도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도내 피해상황은 현재까지 총 259건(7월 5~8일)이며 도로 토사 유입·침수 등 공공시설 피해 35건, 건물 및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 피해 224건으로 피해조사 및 복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