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산시 청년뜰(센터장 안태욱)의 운영 노하우를 배우려는 전국적으로 발길이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청년뜰이 명실공히 청년들의 굳건하고 든든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년뜰은 문을 연 지 2년여 만에 영광청년센터, 울주군 청년센터, 부안군청 인구청년 정책팀, 경남대 부총장 및 산학협력단, 포항대․포항시청, 호남도시재생센터 담당자 등 전국 청년 관련 기관에서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청년뜰을 방문해 청년․창업지원 공간을 살펴보고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운영인력과 기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정체성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청년뜰은 지난 2019년 11월 15일 청년들의 취․창업, 복지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복합센터로 조성돼 청년센터와 창업센터를 통합 운영,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청년뜰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청년활동의 소통‧교류의 거점으로 청년정책, 소통, 역량강화, 사회참여 등 다양한 청년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국비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청년계층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해 첫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 중심의 국제적인 프로그램이 군산청년 중심으로 기획․운영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예비)창업가 대상으로 창업기본 교육, 창업자금 조달과 초기 사업 운영에 관한 필수적 정보와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창업 희망업종 전문가와 선배 창업가를 멘토링을 매칭하는 등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창업문화 확산을 펼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태욱 청년뜰 센터장은 “청년은 미래의 주역이고, 지역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중요한 세대이며, 로컬에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청년의 자립을 위한 청년 정책, 소통, 일자리, 그리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뜰은 군산청년의 내일을 밝혀주는 등대로써,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청년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뜰에 대해 궁금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471-1555)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