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 플러스 야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군산시장기 야구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군산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야구동호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플러스야구단은 지난 17일 금강2구장에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와 결승전에서 맞붙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벌인 끝에 13대4로 승리하며 공무원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결승에서 플러스야구단은 탄탄한 수비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초반부터 리드를 하였고, 야구단의 자랑인 우수한 투수진을 앞세워 뒷문을 막아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시장기 대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위축되고 장마철로 인해 불규칙한 리그 일정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열정과 조직력과 단결력으로 공무원 야구계의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새만금리그 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군산경찰서 ‘플러스 야구단’은 지난 2006년 창단해 순수한 동호회 선수들임에도 강한 투지와 열정으로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군산시장기 대회 우승 등 수차례의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야구동호회 명문팀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파이팅으로 또 한 번의 우승을 일궈냈으며, 건전한 동호회 활동으로 직원 간 화합과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플러스 야구단에 축하를 보낸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군산경찰서를 비롯해 군산시청, 군산해양경찰서, 군산교도소, 군산세무서, 한국농어촌공사, 공군38전대, 한국서부발전(주), 호원대학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군청 등 11개 기관에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