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21일 연안개량안강망협회, 군산수협 비용공판장, 군산 낚시협회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혁신 목적으로 비응항 일대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깨끗한 비응항 만들기’를 위해 폐그물·어구 등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본격적인 장마철 및 태풍 발생을 앞두고 다량의 쓰레기가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약 5톤의 폐어구, 폐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박명호 군산해경 비응파출소장은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는 해양생태계 파괴뿐만 아니라 스크루 걸림 등의 해양 선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응항에서 출입하는 어선들과 관광객들의 공감과 참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