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동은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승종)가 지역 내 쌓여있는 불용농약과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 최근 8명이 2조로 나눠 작년 하반기부터 농가들이 쌓아놓은 폐비닐, 폐농약병류 등 영농폐기물 1톤 가량을 수거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7월경 마을 및 농경지에 방치돼 있는 영농폐비닐, 농약병, 고물, 비료포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수집한 재활용품의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경로 효 잔치 등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승종 새마을협의회장은 “매년 농촌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의 소각을 막아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