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해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약 2주간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산해경의 주요 특별점검 사항은 코로나 방역수칙 이행 여부와 재택근무 운영에 따른 근무지 이탈 등 복무 관리 실태와 여름 성수기를 맞아 현장 부서의 해양사고 예방 안전관리 실태 및 그에 대한 대응 태세가 잘 가동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국민에게 지탄받는 갑질·성 비위·금품수수·음주운전 등 고질적 4대 비위 행위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 우리 조직 내부의 공직기강이 우선 확립돼야 한다”며 “갑질, 성 비위, 금품수수, 음주·폭행 등 품위 훼손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적극적인 행정과 정부혁신에 발맞춰 국민의 해양 안전 등을 위해 성실히 근무하는 공무원을 찾아내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