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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군산노인회, 경로당 운영․노인일자리지원사업 안전관리 최선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7-27 11:17:35 2021.07.27 11:17:3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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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할 경로당, 2차 백신접종 후 무더위 쉼터로 이용․인원제한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 온열 질환에 열악한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불편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노인회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의 전국적 확산과 시작된 델타변이에 의한 감염, 그리고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역대급 폭염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안전상의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사고까지 나오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격상하면서 어르신들의 힘겨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군산노인회는 대한노인회 중앙회의 ‘코로나19 상황 혹서기 폭염 대응 경로당 운영방침 안내’에 따라, 관할 경로당 517곳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한 방역수칙을 전달했다.


군산노인회는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경로당 운영지침과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 활동에 대한 지침 등의 내용을 전달하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과 더불어 경로당의 완벽한 방역 및 개인위생 지침 준수 등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운영방침을 자세히 살펴보면 ▲관내 경로당 운영은 2차 예방접종 완료한 어르신 위주로 운영하며 ▲마스크 상시 착용 및 방역관리자 지정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경로당안에서 식사를 포함한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고 ▲거리두기 3단계 이상 시 경로당 이용 인원을 50% 이하로 축소하고 ▲경로당을 혹서기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기능만으로 제한 운영토록 한다는 내용이다.

임흥순 사무국장은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과 열대야에 행여 어르신들의 건강이 축날까 매우 염려스럽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하고, 이 더위 또한 금세 지나갈 터이니 조금만 힘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래범 지회장은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의 안전관리와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 시간대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해 어르신들의 건강에 힘써주길 바란다”면서 “참여자의 활동 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이전에 종료할 것과 실외활동 시 생수, 챙이 넓은 모자, 토시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이나 냉방시설이 된 곳에서 시원하게 지내며, 충분한 휴식과 더불어 매일 일기예보에도 관심을 갖는 등 폭염 대비 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또한 “농촌에 사시는 어르신들께서는 폭염 시 야외는 물론 비닐하우스에서 절대로 작업을 하지 말고 해가 오르기 전에 일손을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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