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YMCA(이사장 이강권)은 27일 15명의 회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자전거 종주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자전거 종주는 휴전협정 71주년을 맞아 ‘한국전쟁 71년, 휴전에서 평화로! 이제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라는 주제로 군산YMCA를 포함한 13개 지역에서 동시 출발해 도합 727km를 자전거로 행진하는 한반도 종전평화 캠페인이다.
이에 군산YMCA는 출발 직전 강임준 시장, 박일관 군산교육장, 안용수 국제와이즈멘전북지구서지방진포클럽 회장의 격려와 지원을 든든히 받고 군산시청부터 논산시청까지 자전거 종주를 마쳤다.
종주에 참여한 김준서(18세)는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전거를 타는 것은 힘들었지만 다른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영 군산YMCA 사무총장은 “군산YMCA는 지역의 생명과 평화 공생의 운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뜻 깊은 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전거 종주는 YMCA전국연맹이 주최하고 군산YMCA와 국제와이즈멘전북지구서지방진포클럽이 공동 주관했다. 또 군산시, 논산시, 군산교육청, 군산시자전거연맹, 군산싸이클아카데미, 페이스북 군산스토리 군산우물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