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인해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 격상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됨에 따라, 동력 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과 수상 안전교육 인원을 축소한다.
이는 코로나 감염 위험으로부터 응시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으로써, 군산해경은 동력 레저기구 조종면허 실기시험과 수상 안전교육의 정원을 기존 60명에서 40명으로 축소해 시행할 계획이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인원 조정으로 인해 응시할 수 없을 경우, 시험과 교육 회차를 추가해 실시하는 등 응시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코로나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방역 활동도 강화해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시험장을 방문할 시 입구에 비치된 손 소독 시행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 코로나 예방 수칙을 준수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군산해경 2층 수상레저계 사무실에서 연중 상시로 운영되는 필기시험의 경우, 코로나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화된 지난해 3월부터 동시 시험 응시인원을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여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