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소장 홍순철) 교정협의회(회장 홍용승)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및 무더위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용자를 위해 냉장 쇼케이스 4대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정협의회는 매월 30만원을 기증해 무의탁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용자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 여름 생수 1만병․아이스크림 1,000개를 기증했고, 향후 삼계닭 1,000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용승 교정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수용자들과 동참할 수 있는 교화행사가 중단된 상황으로 뜨거운 여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철 군산교도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 확산에 따른 수용자들의 심적 안정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줘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교정위원들의 변함없는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