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최정길)은 지난 4일 군산시 누가병원에서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서 수여 및 현판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우수 보훈위탁병원 인증제’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목적으로 위탁병원의 위상 제고를 통해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는 전국 193여 개 보훈위탁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 진료적정성, 이용자 만족도, 국가유공자 예우 등 9개 평가항목 심의를 통해 누가병원 등 최종 11개 우수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최정길 지청장은 “보훈병원이 없는 전북 지역에서는 고령의 국가유공자 분들이 근거리에서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탁병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누가병원이 제1기 우수 보훈위탁병원으로 선정된 만큼 국가보훈 대상자 진료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