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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자 노력“

대성경로당 석기화 회장, 지역어르신 위해 헌신봉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08-05 10:09:12 2021.08.05 10:09:12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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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대가없는 헌신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대성경로당(나운2동 주공4차아파트) 석기화 회장의 행보가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관할 대성경로당 석기화 회장은 60여 개 경로당 회원들의 대모로서 “경로당 회장은 예전과 달리 자리만 지켜서는 안 된다”며 “회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건강과 일상까지 관심을 갖고 도와주는 머슴이 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회장직에 임하고 있다.


석 회장은 평소 사비를 들여(월 30만원) 빵, 우유, 과일, 견과류 등 건강식을 챙겨드리고, 동짓날과 정월대보름 명절에는 팥죽과 찰밥을, 그리고 초복에는 삼계탕 80그릇을 사비(120만원)로 대접하는 등 어르신들 건강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또한 석 회장은 소화제, 소독약, 밴드 등 가정상비약을 사비로 구매해서 경로당에 비치해 어르신들은 물론, 아이들, 주민 모두가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자격증 없는 약사와 간호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이 석 회장을 비롯한 서정흔 총무는 회원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경로당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고 있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나 병원 등에 갈 때는 자신의 차를 이용해 어르신들을 모심으로써 자리만 지키는 회장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섬기고 아이들까지 보살피는 지역사회 대모로서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석기화 대성경로당 회장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경로당 회장은 회원들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참 일꾼이어야 하는데 일과를 마치고 문을 잠글 때는 간혹 아쉬움도 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예전처럼 회원 모두가 편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래범 지회장은 “경로당 운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석기화 회장님을 비롯한 관내 전 경로당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와 지속되는 역대급 폭염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경로당은 군산노인회나 보건소 등이 주관하는 치매예방활동을 비롯해 건강․문화․예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동전 100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보다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유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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