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관 군산해양경찰서장이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와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세대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6일 김 서장은 소회의실에서 90년대생 직원 21명(남 15·여6)과 세대 간 격차를 낮추고 극복하기 위한 ‘기성세대와 MZ세대의 역할’을 주제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MZ세대는 “평소 공직생활 중 겪었던 애로사항과 업무 고충에 대해 말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서장님께 직접 애로사항 등을 건의하고 논의 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였다”면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군산해경의 주축이 될 MZ세대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꿔 나가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들이 바라는 눈높이의 해상치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충관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시대가 변화됨에 따라 조직문화도 변화하고 있다”며 “세대 간 발생하는 생각과 방식의 차이를 인지하고 소통과 존중으로 극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해경 근무자 중 64%가 평균나이 38세로 MZ세대가 많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