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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2주 동안 타 지역과 관련된 친척, 지인모임 등의 강력한 멈춤 실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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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백종현 보건소장은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7일 6명, 8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달 들어 벌써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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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확진자 발생양상은 휴가철을 맞아 타 지역에서 우리지역을 방문한 후 가족 간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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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대유행과 더불어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불필요한 소모임의 자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2주 동안은 타 지역과 관련된 친척, 지인모임 등의 강력한 멈춤 실천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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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처럼 친척, 가족 간 만남이 계속된다면 하루 수십 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방역한계에 부딪혀 군산에서의 대유행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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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군산은 전주, 익산, 완주 혁신도시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연장됐으며 현재와 같이 모든 행사, 집회, 결혼식, 장례식은 50인 미만, 사적모임은 4명으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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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직계가족모임도 8인까지 허용되던 것을 사적모임과 동일하게 4인까지만 허용된다. 이는 가족 간의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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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현 보건소장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 상황에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분들의 상심이 매우 크겠지만 지금 막지 못하면 더욱 큰 피해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적어도 2주 동안은 타 지역에서 군산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가족모임과 소모임 등을 자제하는 강력한 멈춤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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