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의 친환경․스마트 건설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개발청 등 여러 기관이 한 자리 에 모였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팔문),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건설기계부품연구원(원장 김민희) 등 관계기관은 새만금 지역의 친환경‧스마트 건설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스마트 건설시스템은 건설공사의 모든 단계(설계‧시공‧유지관리 등)에 디지털화, 자동화, 공장제작 등을 적용해 공사기간 단축과 인력투입 절감, 안전 제고 등을 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개발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해 새만금에 친환경‧스마트 건설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깊다.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스마트건설 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은 수소‧전기 건설기계와 무인 건설기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도로공사 및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반시설, 산업단지(사업시행자: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 수변도시(사업시행자: 새만금개발공사)에 친환경‧스마트 건설시스템을 적용‧활성화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지역은 스마트 그린산단과 스마트 수변도시, 남북도로, 신공항, 신항만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곳으로 친환경‧스마트 건설시스템을 활용하기에 최적의 위치”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스마트 건설시스템을 마련하는데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