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가와 연휴를 맞이해 타지역 방문 및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군산시가 광절 연휴기간 동안 집에 머무르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이동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4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이는 휴가를 맞아 확진자가 군산을 방문했거나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하며 확진되는 등 연휴기간에 따른 이동 증가로 확진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2,000명이 넘는 1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4차 유행이 장기화돼 이번 광복절 연휴기간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광복절 연휴기간 집에서 머무르기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난데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시는 타지역으로의 휴가보다 홈캉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생활 SNS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동자제 분위기를 강조한 바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우리가 멈춰야 코로나19도 멈출 수 있다는 캠페인 메시지를 전파하며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내, 외국인을 막론하고 타지역의 외지인과 접촉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 검사를 실시해 안전한 군산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