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회장 이래범) 관할 회현면분회(분회장 두상균)가 지난 12일 분회사무실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을 겸한 간담회에서 이래범 군산시지회장, 김기순 부분회장, 이성기 사무장, 최정근 감사, 문진주․강해식․신점동 운영위원 등이 참석해, 분회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회현면분회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회현면분회는 대야, 임피, 서수면분회 등과 더불어 농촌분회 중 관할 경로당과 가입 회원 수가 많은 대규모 분회로, 두상균 분회장의 헌신적 노력과 25개 경로당 회장들과의 소통을 통한 책임 있는 관리로 혼연일체가 돼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두상균 분회장은 “김기순 부분회장과 이성기 사무장, 운영위원들, 경로당 회장․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 덕분에 오늘 뜻 깊은 개소식을 갖게 됐다”면서 “그동안 경로당 회장들이 모여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음식점을 빌어 회의를 해야 했고, 노인일자리지원사업 참여자 및 회원 관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면소재지에 위치한 회현경로당을 분회사무실로 병행 활용함에 따라 별도 사무실이 아니라 아쉬운 마음 크지만, 회현면분회가 분회관리를 위한 구심점 역할 수행은 물론 관할 경로당 회장님과 회원님들께서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관할 경로당 회장님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없어 안타깝지만, 사회적 분위기가 쉽사리 안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분회관리를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경로당 회장님들께서도 이해하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기순 부분회장은 “두상균 분회장은 노인일자리지원사업 경로당코디봉사단과 동행하며 참여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및 활동상황을 확인하는 등 책임있는 분회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또한 노인일자리 모범․우수사례 수집 홍보와 더불어 관할 경로당의 고충해소 등을 위해 군산시지회와 부단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경로당 회장들은 물론 회원들의 신망이 매우 두텁다”고 말했다.
이래범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은 “대야면분회에 이어 회현면분회가 개소됨을 축하하고 분회관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시는 두상균 분회장님과 김기순 부분회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예전과 달리 날로 가중되고 있는 노인회 업무상 분회별 사무실이 절실함을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전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