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에 대비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군산해경은 소형급 태풍 ‘오마이스’가 23일 제주도 부근을 지나 밤에는 남해안으로 상륙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태풍에 대비한 선박과 시설물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오마이스’ 태풍은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로 23일~24일 사이 남해안과 제주도에 최대풍속 60km(16m/s) 강풍과 최대 5m 이상의 매우 높은 파도를 동반한다.
특히, 대조기(22일~25일)와 겹쳐 높아진 해수면에 태풍의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 저지대 침수와 선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소형선박과 낚시어선은 육상으로 인양하는 등 태풍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23일 오후부터 서해상의 기상이 악화하면서 기상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측해 조업 중인 어선의 조기 귀항을 독려하고,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낚시어선과 레저 보트 등 모든 선박의 출항을 금지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구조본부를 가동시키고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해 항·포구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구조 세력을 보강하는 등 태풍 내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관내 위험 사항을 사전 파악하고 있다”면서 “선박 피항지가 한곳으로 몰리지 않도록 유도하고 유실 선박과 전복 선박이 발생할 경우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