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과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등에게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과자가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문화동에 위치한 우리지역아동센터(시설장 유이순) 아이들은 코로나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 경찰관, 소방관들께 직접 만든 맛있는 과자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여름방학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고소한 직업체험 베이킹클래스’ 활동은 평소 우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쿠키, 마카롱 등 간식을 후원해 주는 센터 인근의 작은 카페에서 소수인원의 조별 활동으로 4주간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초코머핀, 마들렌, 쿠키, 카스테라 등을 만들었다.
예쁘게 포장돼 진열장에서 군침을 돌게 했던 제과를 여러 가지 재료와 믹싱 볼에 순서대로 섞고 녹이고 체에 내려서 반죽하고 숙성시간을 거쳐, 마침내 고소한 냄새와 함께 완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아이들은 만든 제과의 절반을 기꺼이 나눔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이들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애쓰고 계신 의료진, 우리의 안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경찰관, 소방관 등 기부할 곳을 선정하고, 정성껏 카드를 쓰고 7월 29일 군산시보건소를 시작으로 4일 군산의료원, 10일 나운지구대, 20일 군산소방서를 방문해 전달했다.
유이순 우리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평소 군것질을 줄이고, 헌 문제집 등 폐지를 모아 2015년부터 아프리카 르완다 아동을 정기후원하고 있는 우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은, 센터를 후원하는 후원자들의 베풀고 나누는 삶을 본받아 ‘꿈꾸고 이루고 나누는 우리’라는 원훈을 실천하며 아이들 스스로 나누는 삶이 주는 보람과 행복을 체험하며 날마다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만든 과자여서 볼품이 없을 수 있지만, 청결과 정성을 다해 만든 것인 만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전성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