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풍수해로 인한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소방서는 여름․가을철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 및 태풍·집중호우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집중호우 및 태풍은 7~9월(3개월)에 우리나라에 34개(23.4%)가 상륙해 피해를 유발했으며, 올해 역시 3~7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지성 돌발 집중호우 발생 등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산소방서는 선제적 재난 대응을 위해 신속한 인명구조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수난사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구조보트, 구명로프 등 수난구조 장비의 일제 점검 및 정비를 통해 장비 가동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군산소방서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중펌프 32대, 양수기 11대, 고무보트 3대, 동력소방펌프 등 수방장비에 대한 작동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펌프차의 흡수능력 시험을 통해 각종 수해현장에 즉시 피해복구업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또한 수방장비 조작능력 향상을 위해 전직원이 작동원리를 익히고 배수 작업 시 감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수방 장비를 사전에 정비해 다가오는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원활한 공조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