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23일 오후 1시경 태풍 ‘오마이스’ 북상 중 폭우로 인해 전복된 차량에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옥산면 수로에 승용차 1대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2대, 소방인원 9명을 긴급 출동시켜, 차에 갇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운전자를 유압장비 등을 이용해 차량 문을 개방하고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한 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이번 교통사고는 옥산면 수로에 폭우로 시야가 가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미희 군산소방서장은 “각종 풍수해 시 군산지역은 바람이 거세고 강수량이 많아 사고가 많이 발생 한다”며 “태풍이 우리나라 접근 시 외출을 최소화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한다면 119에 침착하게 신고 후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