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은 정담순대(대표 김희순)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의 뜻을 밝혀 26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정담순대의 한가게 가입으로 흥남동에는 모두 22곳의 착한가게가 생겼다.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뜻하는 사랑의 열매 기부 프로그램이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프랜차이즈·학원·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김희순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를 고민하던 중에 착한가게라는 캠페인을 알게 됐다”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고통을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 이용권을 매월 20장씩 흥남동에 기탁 하는 등 평소 따뜻한 식사 나눔 봉사를 실천해왔다.
최정희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와중에도 착한가게에 가입해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며 “매달 전해주시는 성금은 소외계층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