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도심 한복판에서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피해 입은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경 수송동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갑자기 커피숍을 향해 돌진해 커피숍을 들이받아, 신속하게 소방차 5대와 인원 20여 명을 출동시켜 차량에 갇혀있던 운전자 A(여)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 사고로 상점 유리가 깨졌고, 테이블 등 집기류가 손상되는 등 상가 대부분이 파손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상가가 문을 열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행하지 않았다.
김삼섭 현장대응단장은 “최근 운전자의 연령층이 다양해져 각종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가 자주 내려고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자동차 제동장치 등 확인 후 안전 운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