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1차 예방 접종인구가 지난 7일 기준 16만5,40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까지 26만7,859명의 인구 중 61.75%가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1분기 접종 대상인 6,532명 중 약 97%인 6,397명, 2분기 접종 대상인 9만6,967명 중 약 92%인 89,62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또 3분기 대상인 30세 미만 필수인력 2만1,446명 중 90%인 1만9,807명,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 9,786명의 78%인 7,664명, 50대 3만2,521명의 93%인 3만448명, 18~49세 4만8,760의 15%인 7,567명 등이 접종을 완료했다.
3분기 대상 중 18~49세는 추석 전, 후로 접종이 집중되며, 더욱 접종률은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10만2,393명(38.23%)이 이미 2차 접종을 완료해 시의 접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전국 1차 접종률인 58.4%보다 3.35%가 높은 것이며, 전국 완전 접종률인 34.6%보다 3.63% 높아 시민의 참여 속에 빠른 접종 속도를 보이고 있다.
안정적인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는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도 백신 예약을 돕고 있으며, 18~49세의 빠른 접종이 이뤄질 경우 타 지자체 보다 안전한 방역체계를 이뤄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군산시의 접종률이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순항 중”이라며 “계획된 기간에 맞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군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