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내항 역사문화 공간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는 ‘군산 문화재 야행’ 주요 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화재 안전 점검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시설과 행사 운영본부를 대상으로 소방서 화재안전조사반 전문 요원 2명이 진행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주요 행사장 소방시설 작동상태 확인 ▲행사 기간에 긴급출동 시 소방출동로 확보 상태 확인 ▲안전요원에 대한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환자 조치 여부 ▲행사장 내 소화기 식별표시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이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 관람객 내방 예상인원이 약 4,000명으로, 각종 사건 사고 예방을 위해, 특수차량 등을 포함한 소방차 및 구급차는 언제든 긴급출동 대비가 완료돼있다”고 전했다.
전미희 서장은 “이번 행사 기간 행사 참여 인원이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확립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행사 참여 시민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