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고통을 주고 있는 코로나19는 전문가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계속 변이 중이며,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는 델타 보다 훨씬 강력한 뮤 가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이하 군산노인회)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전 참여자(2,209명)에게 1인당 15매씩 총 33,135매(497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에 앞서 군산노인회는 올해 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전 참여자에게 FDA(미국식품의약국) 등록 보건용 KF94 황사방역 대형 마스크를 1인당 10매(총 22,090매)와 개인용 손소독제 및 친환경 세수비누를 비롯해서 활동유형별로 참여자 발열 확인을 위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지급했다.
지난해는 사랑나눔 행복기부 모금사업에 관내 경로당(517개)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지난 6월 연합회로부터 경로당 수요자 맞춤형 물품으로 환급받은 마스크 63,505장을 배분받아, 경로당별 성금 납부액에 따라 차등 분배하기도 했다.
이처럼 코로나 정국으로부터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는 물론 회원 모두가 확진자 없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군산시지회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의 백신 접종 상황을 살펴보면 13일 현재 2,209명 중 2,171명(98.23%)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까지 75%에 이르고 있으며, 미접종자도 건강이 회복되는 즉시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상담 후 백신 접종할 예정이다.
경로당 코디봉사단으로 마스크를 배부 받은 김규철 부지회장은 지난 봄철에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물론 관내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2차에 걸쳐 마스크, 세정제, 발열체크기 등을 지원해줘 큰 도움이 되었는데 또 마스크를 지원해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기 진작은 물론 책임감 함양으로 사업목적 달성과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래범 지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델타 변이 검출률이 가파르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연일 2,000명대를 오르내리는 등 안전망이 사라질 위급한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예산 운용의 어려움을 감내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마스크를 지급했다”면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는 물론 회원 모두는 지역사회의 어르신으로서 백신 접종,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조기 종식 시키는데 모범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하루 30분 이상 걷기의 생활화와 환절기를 맞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