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생사의 기로에 놓인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8일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임규현 소방장, 이광기 소방교, 김채영․강민구 소방사 4명의 소방대원에게는 하트세이버를 수여했다.
아울러 박종필 소방장에게는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며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한 뒤, 빠른 이송을 통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병원 의사의 확인과 소방본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상이다.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은 임규현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생명을 소생시킨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혈관계 응급환자가 증가한다”며 “심폐소생술은 가정 또는 직장에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꼭 필요한 응급처치술이니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