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임종명)의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3일 자로 군산시청 소속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현장 실습 종료 이후 실무 배치에 따른 내용 공유와 이에 따른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 역할 재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군산시는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해 왔으나,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배치되면서 아동학대 신고 접수와 현장 조사, 피해 아동 분리 및 보호조치 등을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하게 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조사 이후 사례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군산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배치돼 아동학대 신고 및 사건에 대해서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곳이 되게끔 각 기관의 협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