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민간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순찰구조팀을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간순찰구조팀은 군산해경 소속 민간해양구조대원 중 드론순찰대와 수상구조대를 한 팀으로 구성해 사고다발구역 및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예방 순찰 활동을 펼친다.
또한, 민간구조 세력의 사고대응력 강화 및 국민의 최근 접점에서 실시간 안전관리를 통해 친근하고 안전한 바다를 목표로,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순찰은 드론을 활용한 광범위 순찰과 방송 장치를 이용한 실시간 안전계도 방송을 병행해 사고 발생 때 수상구조대 대원에게 사고 위치를 공유해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안전한 해상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이번 민간순찰구조팀을 토대로 민간구조 세력의 범위를 확장하고 민간구조 세력의 역량을 강화해 국민에게 더욱더 안전한 바다의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고군산군도 무녀 2 구항에서 쥐똥섬 고립자 발생 대비 합동 예방 순찰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주 1회 이상 합동 순찰 및 26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민간순찰구조팀·해경·관계기관 간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