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박기종)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군산·익산지역협의회(회장 김동수)는 추석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군산과 익산지역 복지시설 10곳에 모두 64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김동수 회장은 청소년 문화의집(군산), 남중지역 아동센터(익산)에 방문해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청소년 문화의집은 대부분 기초생활수급가정 또는 차상위계층 청소년이 이용하는 방과 후 아카데미 활동 시 교통비가 없어 청소년 행사에 참여를 못하는 등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많아 후원이 필요해 선정했다.
또한 남중지역 아동센터(장애인)는 익산 유일의 장애아동복지 시설로써 8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설립해 교육하고 있으며, 학생들을 돌봄과 상담, 지도, 교육프로그램에 도움을 주고자 선정했다.
이밖에도 우진그룹홈, 군산남자단기청소년쉼터 등 아동·청소년 그룹홈, 청소년 쉼터, 청소년 봉사단체, 사회복지사기관, 아동복지시설에 따로 성금을 전달했다.
박기종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장은 “우리의 자그마한 도움으로 청소년들이 풍요롭게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시설에 성금을 전달하거나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매년 명절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