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본부장 황우선)가 15일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활성화와 환경오염 문제 개선을 위해 친환경 아이스팩 10만개(2,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군산발전본부는 최신형 발전설비를 갖춘 친환경 복합발전소로 지금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공원형 발전소로 자리매김해 군산지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커다란 버팀목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기탁된 친환경 아이스팩은 시 출연기관인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4개 시군(군산, 정읍, 부안, 고창) 1,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신선채소 등) 냉장 직배송 시 활용된다.
기존 아이스팩의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천연식품 유래추출물 등의 충전재는 가정 내 화분에 식물 생장을 촉진하는 영양제로도 활용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냉장 직배송으로 연 평균 3만개의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 친환경 아이스팩 도입으로 친환경 시대의 소비자 신뢰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