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군산공장(공장장 이강훈)과 군산시 열대자마을 환경위원회(위원장 유진우)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환경보전과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한글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열대자 환경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건강검진 지원을 비롯한 마을 내 초등학교 발전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또한 열대자 환경위원회도 군산공장과 지역민 간 공유 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강훈 한글라스 군산공장장은 “최신 대기 오염 방지 설비를 위해 150억원을 투자해 환경오염 배출 물질을 보다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라며 “친환경·사회적기업으로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진우 열대자 환경위원장은 “군산 향토기업인 한글라스와 협약을 통해 기업과 주민 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참다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라스는 지난 1957년 한국유리공업(주)으로 국내 최초로 판유리 생산을 시작해 지금까지 한국의 유리산업을 선도해 온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