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도서지역에서 추석 연휴 이틀 연속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지난 21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옥도면 말도에서 주민 A(60대·여)씨가 경운기를 타고 이동 중 경운기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다쳤다며 같이 있던 주민이 신고했다.
군산해경은 구조정을 급파해 환자를 군산 대장도항으로 이송해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20일 오후 8시께는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에서 마을주민 B(60대·여)씨가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장항신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
A씨와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