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가 최일선 수사관 역량 강화를 위해 ‘수사 전담 요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
‘수사 전담 요원 전문화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2차에 걸쳐 최일선 경비함정과 파출소 소속 수사 전담 요원 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수사 전담 요원은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해상에서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최우선으로 출동해, 경찰서 전문수사 요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을 보존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등 초동수사를 담당하는 경찰관이다.
이번 교육은 ▲사건 현장 초동조치 요령 ▲증거물 채증 ▲수사서류 작성 등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 위주로 편성해 질의응답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향후 특별 단속 시 경찰서 전문수사 요원과 함께 합동단속을 통한 현장실습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산해경의 한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초동수사가 중요한 부분인 만큼 현장 수사 전담 요원의 역량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 수사 전담 요원에 대한 지원과 수사 역량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