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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통한 불법행위 우리가 막는다”

인천․평택․군산세관, 밀수단속 협력회의 마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1-10-06 15:51:55 2021.10.06 15:51:55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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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본부세관, 평택직할세관, 군산세관이 서해안을 통한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쳤다.


 세 기관은 지난 6일 평택직할세관에서 서해안 밀수의 공동대응을 통한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해안 벨트 밀수단속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해안 밀수단속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세관 간 밀수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을 통해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최근 인천본부세관의 LCL(Less Than Container Load:소량화물) 불법단속 강화에 따라 우려되는 타 세관으로의 불법 시도나 FCL(Full Container Load:만재화물) 등 다른 경로를 통한 불법물품 반입 등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세 기관의 세관장이 직접 참석해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했으며, 통관․조사 분야에서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날 세관장들은 “서해안 벨트를 이루는 중요세관의 협력을 통해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면서 “향후 정기적인 협력 교류와 전문분야별 실무공동 대응 등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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