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서장 임종명) 지난 8일 전북이주여성상담소와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 맞춤형 보호·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군산서 여성청소년계장, 가정폭력 담당, 상담소장 및 베트남·중국 이주여성상담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다각적인 보호·지원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 끝에 가정폭력 이주여성들의 생활상담, 법률·의료지원 등을 계획했다.
양 기관은 도내 이주여성이 1만6,000명 가량으로 증가한 만큼 찾아가는 현장상담, 위기 발생 시 이주여성 보호시설에 신속한 연계를 통해 이주여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임종명 군산경찰서장은 “자치경찰 시대를 맞아 군산경찰은 이주여성의 가정폭력 재발 방지를 위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