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범 (사)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은 제25회 노인의 날을 맞아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래범 지회장은 “10월 2일은 어르신들을 위한 날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는커녕 조촐한 만남조차 가질 수 없기에, 어르신들을 앞장서 섬겨야 할 지회장으로서 안타까움은 이루 표현할 수 없습니다”고 운을 뗐다.
이 지회장은 “인생은 실체 없는 승차권 하나 달랑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이란 말처럼 종착역도 모른 체 나선 여행길이었지만, 5만여 명의 어르신들과 동행하는 여행길임을 생각하면 학창시절에 떠난 기차여행처럼 설렘은 이루 표현조차 할 수 없으며, 어르신들을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모셔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한시도 잊은 적은 없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 중엔 설렘과 즐거움에 챙겨야 할 물건을 깜박 잊어버릴 때가 종종 있어 당황한 적이 있듯, 삶에 있어서도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이 있으니 잊지 마시고 아래와 같은 내용을 꼭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고 당부했다.
첫째, 건강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식락동원(食藥同源), 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으므로 하루 세끼의 식사를 골고루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와사보생(臥死步生), 누워있으면 죽음에 이르고 걸으면 산다는 평범한 말이지만 건강을 위한 최고의 보약이므로 공원이나 마실길을 하루 30분 이상 꼭 걷길 바랍니다. ▲만병심인(萬病心因), 모든 병은 마음에서 비롯되며 건강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입니다. 과욕과 증오심을 버리고 용서(이해)와 화해로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친구라는 말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으며, 그보다 더 소중한 것 또한 없습니다. 건강한 장수 비결 중 빠질 수 없는 게